[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서울 송파구 소재 올림픽공원 스포츠센터를 방문해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했다.
이는 정부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한 것에 따른 것으로 박 대통령은 지난 1월부터 가능한 '문화가 있는 날'에는 국민들과 함께 영화, 공연, 전시 등을 관람해 왔다.
박 대통령은 이날 현대인의 생활 패턴에 맞게 개발된 '늘품 건강체조' 시연을 관람하고 체험한 후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늘품 건강체조는 21개 동작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이전 국민체조와 달리 체조와 에어로빅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박 대통령의 이날 행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체육계 인사와 생활체육 동호인을 비롯해 일반 시민 150명이 함께 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이날 생활 체육 활동에 참여한 것에 대해 "그동안 문화가 있는 날이 영화나 예술, 공연을 관람하는 것 뿐 아니라 생활체육으로 확장돼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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