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NXP반도체가 27일 퀸틱(Quintic)의 웨어러블 및 저전력 블루투스(BTLE) 집적회로(IC) 사업부의 자산과 지적 재산권 인수를 위한 최종 합의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NXP반도체가 헬스 및 운동 웨어러블, 모바일 결제, 근접 마케팅, 스마트 홈, 스마트 자동차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 관련 보안성 및 연결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이뤄졌다.
퀸틱 웨어러블 및 저전력 블루투스 팀은 약 65 명의 엔지니어로 구성, 중국(북경, 선전, 상해)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써니베일에서 근무 중이며 퀸틱 경영진은 내년 1분기 인수가 최종 완료되는 시점에 NXP반도체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미국 및 중국 내 특허 60건 등 지적 재산의 상당수도 함께 이전 될 예정이다.
마크 하메르스마 NXP반도체 신흥 사업 부문 전무는 "퀸틱의 독립형 저전력 블루투스 솔루션은 특히 중국 생태계에서 매우 뛰어난 고객 유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NXP반도체는 이번 인수를 통해 근거리무선통신(NFC), 저전력 블루투스 등 사물 인터넷에 필요한 저전력 통신 표준 전체를 사업 범위에 포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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