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최근 허니버터칩이 '광풍'이라 불릴 정도로 폭발적인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도 꿀과 버터를 활용한 허니버터 메뉴가 재조명받고 있다.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은 짭조름하고 고소한 버터 맛 뒤에 달콤한 꿀의 맛이 여운처럼 남는 감자칩으로, 지난 8월 출시 후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커피전문점에서는 이미 허니버터 메뉴가 오래도록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품목 중 하나다. 대표적으로 탐앤탐스의 '허니버터브레드'는 올 한 해 동안 40만 개 가까이 팔리며 이곳의 대표 베이커리 메뉴로 자리 잡았다.
탐앤탐스 이제훈 마케팅기획팀장은 "올해 매장에서 직접 구워 판매하는 베이커리류는 15초에 1개 꼴로 판매되며 200만 개 가량의 매출 수량을 기록했다"며 "특히 허니버터브레드는 허니버터칩 출시 전보다 매출이 5% 가량 증가하는 등 더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달 출시된 인절미브레드도 버터와 꿀을 토핑한 달콤하고 담백한 맛으로 출시 1개월 만에 판매량이 2배 가까이 상승하며 품절 사례를 빚을 정도로 인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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