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허태수 GS홈쇼핑 대표가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또 김호성 영업본부장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일 GS는 조직 운영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주력사업의 효율성과 영업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2015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지난 2007년부터 GS홈쇼핑 대표를 맡아 온 허 부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업계 1위 자리를 지켜내는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또 최근에는 모바일 커머스 등 사업모델 혁신, 홈쇼핑 채널의 해외진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조직문화 혁신 등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혁신 사고를 GS그룹 전반에 전파하면서 그룹문화 혁신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GS는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선희철 e상품사업부장, 곽재우 트렌드사업부장, 이성복 영상사업부장 등 3명도 GS홈쇼핑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이 외에도 GS는 김종수 GS리테일 CVS 중부권영업부문장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GS 관계자는 "각 사별 주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너지를 높이고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계열사간 임원 전배도 적극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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