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석기자]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는 4일 부사장 2명 및 전무 2명 등 총 19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인사폭은 부사장이 2명 승진한 것을 제외하면 지난 2013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기술 리더십을 굳건히 하고 브랜드 가치 상승을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가속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생산기술부문장을 맡고 있는 송권호 부사장은 전세계 4개국에 위치한 7개의 생산시설을 글로벌 수준에 걸맞게 평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호열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 마케팅&세일즈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구주지역본부장 부임 첫 해에 부사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유럽 시장 마케팅&판매를 담당했던 안희세 전무는 승진과 함께 미국지역본부장으로 부임해 자동차 문화의 중심지인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병일 전무는 프리미엄 자동차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기술 리더십 경영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품질, 그리고 브랜드 가치 강화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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