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LG전자와 LG화학이 사회적경제 주체에 대한 후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0일 양사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소셜펀드' 공개경연대회와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정부, 학계, 사회적경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 위원단이 응모한 84개 기업을 지난 2달 간 3차에 걸쳐 평가한 후, 이날 진행한 공개경연대회에서 청중 평가 점수(10%)를 반영해 최종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양사는 '다자간 협력모델'을 구축해 사회적경제 주체가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종합 지원할 방침으로, LG소셜펀드로 향후 3년간 60억 원을 투입해 재정 지원, 교육, 네트워킹, 컨설팅 등 경영전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은 "정부, 기업, NGO 등과 협력해 우수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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