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국제유가 급락으로 업종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정유주는 하락하고 있는 반면, 항공주는 강세다.
11일 오전 9시4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2.45%(2천원) 하락한 7만9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은 1.71%, GS는 0.50% 떨어지는 등 정유주들이 동반 약세다.
항공주는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5.59%, 대한항공이 2.46%, 한진칼이 1.23% 상승중이다.
최근 국제유가가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정유주에는 실적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반면, 항공주는 유류비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국제유가는 5년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4.5%(2.88달러) 급락한 배럴당 60.94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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