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한컴에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김국배기자] 한국IBM(대표 셜리 위 추이)이 한글과컴퓨터의 클라우드 오피스 해외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버,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개발플랫폼 등 IT 자원을 빌려쓰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소프트레이어'를 공급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한컴은 소프트레이어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문서작성 소프트웨어인 '씽크프리'의 해외사업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유럽 지역 웹오피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한컴은 IBM 소프트레이어가 네덜란드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소프트레이어를 선택했다는 게 한국IBM 측 설명이다.

한국IBM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GTS)에서 소프트레이어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김성민 상무는 "전세계 요지에 다수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IBM 클라우드만의 차별화된 인프라 역량을 기반으로 한컴의 해외 비즈니스 강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