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지난 2013년에 전체 개인 주택소유자 가운데 2주택자는 10명 중 한 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개인별 주택소유통계' 자료에 따르면, 주택 1건을 소유한 개인은 전체의 86.3%, 2건을 소유한 개인은 10.9%였다. 공동소유를 포함한 1호 이하 주택소유자는 87.5%, 1호 초과~2호 이하는 10.5%였다.
2주택자는 경기(30만 7천명), 서울(24만 3천명), 경남(9만 9천명) 순으로 많았다.
작년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1천343만 1천호로, 전년 대비 3.6%(46만8천호)가 증가했다.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약 1천239만 9천명으로, 전년 대비 3.0%(36만6천명) 늘어났다.
주택소유자의 연령을 살펴보면, 40대가 25.6%, 50대 26.2%로 40~50대가 51.8% 차지했다. 주택소유자평균연령은 53.2세로, 전년 대비 0.6세가 높아졌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20만 5천명(58.1%), 여자는 519만 3천명(41.9%)이었다.
개인의 아파트 소유 현황만 볼 경우, 2013년 개인소유 아파트는 765만 1천호로 전년 대비 2.7%(20만 1천호) 불어났다. 아파트를 소유한 개인은 765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2.6%(19만5천명(2.6%) 확대됐다. 아파트 1건을 소유한 개인은 92.3%, 2건을 소유한 개인는 6.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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