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이 초경량 12인치 맥북에어를 내년 1분기에 선보일 전망이다.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스는 부품공급사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내년 1분기에 12인치 맥북에어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 연말까지 12인치 맥북에어의 시험생산을 끝내고 내년 1분기에 양산을 시작한다. 12인치 맥북에어는 고성능 인텔 브로드웰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이전 모델보다 얇아진 초경량 섀시 디자인을 채택한다.
애플이 이 제품을 출시할 경우 맥북에어 제품군은 11인치, 12인치, 13인치로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이 12인치 맥북에어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지 확실치 않다. 다만 애플은 아이폰을 시작으로 아이패드, 맥북프로, 아이맥까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맥북에어만 유일하게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하지 않고 있다.
애플이 12인치 맥북에어에 고성능 브로드웰 프로세서를 탑재하기로 해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용해도 컴퓨팅 자원 부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이 제품은 고성능 PC 시장을 겨냥하고 있어 일반 해상도 디스플레이보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디지타임스는 또한 애플이 애플워치 양산도 내년 1분기에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만 위탁 생산업체 퀀타가 12인치 맥북에어와 애플워치의 생산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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