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새정치 "靑비선 금융권 인사개입 의혹, 철저히 밝혀야"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靑 가이드라인대로 하명수사, 검찰 스스로 특검 필요성 증명"

[조석근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른바 '문고리 3인방' 등 청와대 비선실세의 금융권 인사개입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9일 당 비상대책위원회의를 통해 "비선실세 국정개입 사건에 대한 검찰의 결론이 임박했다"며 "청와대 문건들의 사실 여부를 밝히는 게 사건의 핵심인데 검찰은 이것을 허위사실로 규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문건의 진위 여부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교사'로 불린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이 제기한 문고리 3인방의 금융권 인사개입 여부도 밝혀져야 한다"며 "청와대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하명 수사로는 검찰이 사건의 실체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검찰 스스로가 특검의 필요성을 증명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원혜영 비대위원은 "김 원장이 한 인터뷰에서 금융감독 당국 고위인사가 청와대 핵심실세와의 친분을 내세워 인사에 개입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밝혔다"며 "여기서 실세는 문고리 3인방을 말한다"고 지적했다.

원 비대위원은 "박 대통령이 비선실세 의혹의 진원지가 자신의 주변임을 인정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며 "이 기회에 인사 시스템을 바로 잡고 국정 쇄신을 위한 실질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서 김 원장은 지난 26일 보도된 한겨레신문 인터뷰를 통해 최근 KB금융 내분과 우리은행 행장 선임 과정의 '신(新) 관치금융' 논란과 관련, 청와대 실세의 인사개입을 폭로했다.

김 원장은 이 인터뷰를 통해 "금융감독 당국의 한 고위 인사가 권력 핵심실세와 친하다는 것을 내세워 금융회사에 일일이 전화를 걸고 공공연히 인사에 개입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말했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새정치 "靑비선 금융권 인사개입 의혹, 철저히 밝혀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