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한국후지쯔(대표 박제일)가 코엑스몰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2000년 개관한 코엑스몰은 약 5년의 리브랜딩 작업과 1년 8개월 가량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지난달 27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새단장한 코엑스몰은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 연면적이 2만2천제곱미터 늘어났고 레스토랑, 카페, 푸드코트 등 총 300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기존 일괄 임대료 방식에서 매출액 기반 임대료 부과방식 도입에 따른 매장의 정확한 매출관리 및 고객관계관리(CRM), 멤버십, 경영정보시스템 등이며 코엑스몰 총 300여 매장에 판매시점관리(POS) 시스템 '팀포스3000XC'가 도입됐다.
매장의 임대계약에서 매출분석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데이터 기반의 경영기반을 구축하는 데 가장 큰 주안점을 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팀포스 3000XC는 알루미늄 바디를 채택해 기존 플라스틱 바디에 비해 찌든 때, 변색 등의 문제가 적다.
한국후지쯔 유통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최재일 이사는 "현재 국내에 다양한 형태의 쇼핑몰이 있지만, 코엑스몰 통합정보시스템은 기능 중심이 아닌 현재의 리테일 트렌드에 맞게 가장 완벽하게 구성된 쇼핑몰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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