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년 1월 구글의 크롬과 유사한 새 인터넷 브라우저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 인터넷 브라우저의 이름은 스파르탄(Spartan)으로 추정되고 있다.
더버지, 기즈모도 등 외신들은 29일(현지시간) MS가 내년 1월 윈도10 출시에 맞춰 새 인터넷 브라우저를 선 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파르탄으로 불리는 새 브라우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업그레이드 버전 형태가 아닌 크롬이나 파이어폭스처럼 가벼운 형태의 브라우저로 출시될 전망이다. 다만 브라우저에 쓰이는 기술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MS의 현재 웹 기술이 사용될 것으로 관측됐다.
또한 새 브라우저와 함께 출시되는 윈도10에는 스파르탄과 IE 11이 모두 채택될 것으로 전망됐다. 즉, 새 브라우저 출시로 IE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두 브라우저가 함께 서비스되는 것이다. IE 11은 이전 버전과의 호환성을 위해 제공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MS는 내년 1월21일 윈도10 발표행사를 연다. 이날 MS는 모바일용 윈도10에 관한 세부 계획과 스파르탄의 소비자 사용기를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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