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사물인터넷협회장에 이형희 SKT MNO총괄

입력 2015.01.05 오후 1:56 수정 2015.01.05 오후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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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ICT 융합 아이디어 모으고 사업화 지원하는 창구"

[허준기자] SK텔레콤 이형희 MNO총괄(사진)이 한국사물인터넷협회 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신임회장은 SK텔레콤 대외협력(CR)부문 전략실장을 거쳐 산업생산성증대(IPE) 사업단장, CR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이동통신사업(MNO) 총괄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5일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 미래 경쟁력의 시금석인 창조경제의 핵심은 다양한 산업의 융합에 있으며 그 중심에 사물인터넷이 있다"며 "협회는 사물인터넷 기반 ICT 융합 아이디어를 모으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회장은 "국내기업들이 전통산업 기반 성장에서 탈피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물인터넷협회는 다음달 12일에 개최되는 2015년 정기총회에서 이형희 회장이 임원사 및 회원사 대표와의 상견례를 가지고 사물인터넷 사업화 및 기술융합 촉진 지원, 상호협력 기반 조성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