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가 보기 쉽도록 모바일 통합 검색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모바일 통합검색 개편은 지난 12월 한달 동안 세 차례에 걸쳐 '버킷 테스트'를 진행하며 사용성을 진단하고, 이용자 요구를 수렴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시켰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버킷테스트란 무작위로 선정된 일부 이용자들에게 테스트 버전을 배포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는 테스트를 말한다.
네이버는 ▲짐작할 수 있게(IN IDENTIFY) ▲읽기 쉽게(IN READABILITY) ▲기능중심으로(IN FUNCTION) ▲수학적으로(IN SYSTEMATIC) ▲경험이 이어지게(IN EXPERIENCE) 등 검색 디자인 5대 원칙에 따라 사용자인터페이스 환경을 개편했다.
먼저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검색결과 내 각각의 콘텐츠들을 분리된 하나의 카드 형태로 구성, 검색 필요에 맞는 정보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핵심 정보들을 보기 쉽게 나열했다.
또 세로형태로 각 카테고리별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더해 같은 카테고리에서는 가로로 관련 정보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원하는 정보에 더해 이용자들이 추가로 찾는 다양한 정보들도 제공, 검색 편의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은 정확한 위치 정보를 검색결과 내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네이버는 개편 이전의 화면을 이용하고 싶은 사용자를 위해 '이전 버전으로 보기' 기능도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의 통합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 디바이스 환경에서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검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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