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KT가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자회사인 KT미디어허브를 흡수합병한다.
KT는 7일 이사회를 열고 KT미디어허브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양사의 합병기일은 오는 3월31일이다.
KT미디어허브는 지난 2012년 이석채 전 회장시절 별도로 분리된 미디어 분야 자회사다. 주력 사업은 IPTV '올레TV'다. 지난 2013년 매출 3천47억원, 당기순이익 208억원을 기록했다.
KT 관계자는 "경영효율성 증대 및 위탁운영 비용절감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미래융합사업의 효과적 준비를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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