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한국거래소가 유동성이 낮은 고가주의 액면분할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는 뜻을 발표했다.
거래소는 20일 "액면분할로 가격이 적정주가 수준으로 낮아지면 개인투자자들의 시장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이에 따른 유동성 증대로 기관투자자들의 투자대상에 편입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며 이 같은 방침을 내놨다.
거래소는 이날 오전 삼성전자 등 38개 상장사 관계자들을 만나 액면분할 활성화 촉진을 위한 조찬간담회에서 액면 분할의 필요성과 제도개선 계획을 설명했다.
거래소는 액면분할 유도 방안으로 ▲한국판 다우지수 개발 추진 ▲저유동성애 대한 마켓 메이커 제도 도입 ▲저유동성 종목에 대한 관리강화 ▲환산주가 공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액면분할로 가격이 적정주가 수준으로 낮아지면 개인투자자들의 시장접근이 쉬워지고, 이에 따른 유동성 증대로 기관투자자들의 투자대상에 편입되는 것도 유리해질 것이라는 기대다.
거래소는 "한국판 다우지수 편입, 저유동성 고가주 중점관리 탈피를 위해 저유동성 고가주 기업들이 액면분할을 실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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