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치킨업체 bhc가 올해 가맹점수 1천 개, 매출 1천500억 원 달성에 나선다.
21일 bhc는 이같은 내용의 올해 경영목표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 새로운 패러다임의 마케팅 전개,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bhc는 혁신적인 제품만을 선보이는 기업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올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난 해 연말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뿌링클 치킨을 업계 대표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핵심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bhc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와 게임사와의 제휴 강화 등을 통해 모바일 매출 증대는 물론 소비자층을 10~20대의 젊은 층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신속한 제품 공급을 위해 물류 시스템도 새롭게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2곳에 물류센터를 추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bhc는 이러한 전략으로 올해 매장수를 지난 해 보다 약 130여 개가 늘어난 1천 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1천500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20% 성장하는 등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bhc는 지난 해 신제품의 선전과 빅모델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 그리고 가맹점과의 상생 정책 등으로 인해 처음으로 1천200억 원을 돌파 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2017년에는 3천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도 세웠다.
bhc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임직원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책임과 자율을 강화하는 다양한 기업문화를 병행, 목표달성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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