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정몽구(사진)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2일 광주를 다시 찾았다. 지난달 19일 방문한 뒤 한달 만이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광주과학기술원에 건립되고 있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공개 일정으로 방문,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보완사항을 지시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용환(전략기획 총괄)·양웅철(연구개발 총괄) 부회장 등 그룹 관계자 20여명이 동행했다.
정 회장의 이날 광주 방문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준비 현황과 기아차 광주공장 점검을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대차그룹이 광주시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축하는 산·학·연 협력 거점센터로 내년 초 출범할 예정이다. 신생 창업팀과 중소 벤처 기업들이 사무 공간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받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정 회장은 이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혁신센터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1시간여 센터를 둘러본 후 기아차 광주공장 생산라인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한 뒤 상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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