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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티몬 인수하면 시너지 기대, M&A 관심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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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M&A도 적극적으로 알아볼 것"

[허준기자] LG유플러스가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 인수에 성공하면 통신 네트워크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 김영섭 부사장은 23일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커머스 분야가 자체만으로 유망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데다 통신업과의 결합을 통해 획기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티몬 인수 의향서를 낸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영섭 부사장은 티몬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에 대해서도 M&A를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LG유플러스는 지속적으로 탈통신을 추구해왔다"며 "다른 M&A도 적극적으로 알아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9일 티몬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현재 실사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는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 서비스에 소셜커머스를 결합하면 마케팅 등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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