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올 들어 처음 열리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했다.
지난해에 열렸던 대구, 대전, 전북,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이은 다섯 번째 출범식으로 현대자동차가 지원하는 곳이다.
광주의 대표적 산업이 자동차인 점을 고려해 광주를 자동차 산업의 창업중심지로 육성함과 동시에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으로 서민경제까지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두 개의 센터로 나눠 출범하는 데 1센터는 자동차와 수소연료 전기차, 기술 시제품을 제작하고 창업지원을 특화해 지원하고, 2센터는 접근성이 용이한 도심 지역에 위치해 소상공인과 시장 상인 등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창조경제 모델을 확산해 지원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창조경제센터 설립을 통해 처음으로 법률 지원 창구를 설치해 창업, 기술, 금융에 이어 법률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면서 "창업과 사업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종합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동차 산업부터 서민경제까지, 창조경제로 도약하는 빛고을 광주!'라는 슬로건으로 이뤄지는 이날 행사는 윤장현 광주시장, 정몽구 현대차회장,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최양희 미래부장관, 황교안 법무부장관, 윤상직 산업부 장관, 신재윤 금융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 중소벤처 기업인, 공공혁신기관 대표와 청년 창업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자동차산업부터 창조경제를 통해 경제 도약에 나서달라고 당부한 후 윤장현 광주시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등과 센터를 시찰하며 관계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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