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회계기준 위반으로 지적된 회사는 57사로 전년 대비 2사 증가했다.
지난 2014년 중 감사보고서 감리 회사 수는 총 89사로 전년 대비 16사가 줄었으나, 분식위험요소 위주로 표본을 추출해 회계기준 위반 지적비율은 27.0%로 높게 나타났다.
상장사 중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지적회사 수는 7사, 지적률은 33%로 코스닥 상장법인의 지적회사 수(3사) 및 지적률(18.8%)보다 높게 나타났다.
검찰고발, 2개월 이상 증권발행 제한 등 외부 공표대상에 해당하는 위반 건수는 68.4%로 최근 3년간 계속 과반수를 넘을 정도로 중대 위법행위가 다수 적발됐다.
금감원은 회계부정 위험이 높은 기업에 대한 감리를 집중하고, 분식회계나 부실감사가 발견될 경우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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