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현재 중국 샨다게임즈와 진행 중인 '미르의전설2 모바일'(현지명 열혈전기) 계약의 협의 내용을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1일 진행된 2014년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미르의전설2 모바일의 로열티 계약과 역할 분담, 서비스 시작 시점에 대해 샨다게임즈와 협의 중"이라며 "관련 협의가 정해지는 대로 적절한 방법으로 시장에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르의전설2 모바일은 중국 대형 게임사 샨다게임즈가 지난 해부터 개발에 착수한 모바일 게임으로, PC 온라인 게임 원작 미르의전설2의 게임성을 가감없이 그대로 옮긴 점이 특징이다. 지난 달 현지 테스트에 돌입했다.
2000년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미르의전설2를 기반으로 한 점과 웹젠의 '뮤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전민기적'이 현지에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미르의전설2 모바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위메이드와 샨다게임즈 양사는 미르의전설2 모바일과 관련된 구체적인 수익배분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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