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글로벌 종합 리빙가전 전문기업 파세코는 2014년 전체 매출액, 영업이익 부문에서 각각 1천381억원, 8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연간 매출액은 8.7% 늘었고, 영업이익은 19%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7억원, 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240% 증가했다.
지난해 겨울 세계 각지에서 발생한 한파로 인해 열기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중동과 미주지역의 추가 주문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전체 매출액 중 내수 비율은 총 58%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8%가 증가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기업 펀더멘털 강화를 위해 전략적인 내수 매출의 증대를 추진한 성과라는 설명이다.
파세코는 "지난해 제습기와 주방용 후드 제품을 중심으로 B2C(개인고객 대상)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고 평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불안정한 환율과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의 경기 불안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으나 개선의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내수 사업, 즉 주방가전을 필두로 한 B2C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제품 및 지역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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