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LG전자가 내달 스마트워치 'LG워치어베인(Urbane)'을 공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LG전자는 다음달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새로운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을 공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어베인은 '세련된', '품위 있는' 이라는 뜻으로 기존 'LG G워치R'에 비해 크기와 두께를 줄였다. 또 원형 디자인으로 흠집과 부식에 강한 메탈 소재로 만들었다. 색상은 골드, 실버 2가지다.
LG 워치 어베인은 최신 안드로이드웨어 버전 운영체(OS)를 탑재해 안드로이드OS 4.3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호환할 수 있다.
특히 LG전자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연속 심박 측정' 기능도 탑재했다. 사용자가 기능을 실행한 채 운동을 하면 자동으로 측정되는 심박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은 "다른 것보다 배터리가 관건이다. 폰은 몰라도 손에 차고 다니는 시계를 매일 충전하고 싶어하는 사용자는 아무도 없다"고 의견을 냈다.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는 "디자인 괜찮네. 그런데 문제는 디자인이 아니라 기능이다. 아무리 디자인이 좋아도 기능이 없으면 안산다. 안드로이드군에서 스마트워치가 계속 쏟아져도 여태 구미를 당기는 기능은 없었다. 너도 나도 시계 만드니까 내놓는 양상. 이번에는 정말 쓸모 있는 기능이 탑재됐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조금만 더! 콜라보하면 엄청날 것 같다", "삼성이나 엘지나 이번엔 진짜 네이밍 잘했네", "엄청나게 고급스러워 보이진 않지만 무난하고 예쁜 건 인정", "디자인으로보면 여태 나온 스마트워치 중 최고인듯", "가격만 조금 착하면 바로 살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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