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Samsung Pay)'의 닻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5'를 열고 '삼성페이'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서비스를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통해 처음으로 제공한다.
'삼성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바코드 방식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국, 미국 등에 우선 적용될 MST 기술은 보안 수준이 높고, 기존 마그네틱 신용카드 리더기에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어 대다수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삼성페이'는 결제시 카드 번호 대신 임시 번호인 토큰 정보를 사용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했고, 거래 정보를 단말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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