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BGF리테일 편의점 CU가 1조원 대 아침식사 시장을 잡기 위해 아침식사 전용 세트인 'CU 모닝 세트'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2일 CU는 지난 1일부터 'CU에서 아침을!' 이벤트를 통해 아침 시간대(6~10시)에 밥바, 모닝 머핀, 커피 등 25가지 품목으로 구성된 'CU 모닝 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7%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CU 관계자는 "모닝 세트는 1천500~2천5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돼 고객들이 부담 없이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CU는 2월 한 달간 진행했던 'CU에서 아침을' 이벤트를 통해 아침 시간대 (6~10시)에 커피(16%), 우유(15%), 제빵 (23%) 등 메뉴 구성 상품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처럼 아침 시간대에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CU는 '모닝 세트'에 베이글, 머핀 등을 확대하는 등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매장 내에 아침식사 상품 전용 진열 공간인 '모닝 존(Morning Zone)'을 구성하여 고객의 쇼핑 편의성도 높였다.
BGF리테일 김성환 마케팅 팀장은 "부담 없는 가격대에 다양한 상품을 신속하게 즐길 수 있어 아침식사 세트에 대한 고객 반응이 뜨겁다"며 "매월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세트 메뉴 상품들도 변화를 주는 등 경쟁 채널과의 차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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