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홈 사물인터넷(IoT) 시장 활성화를 위해 연내 대전에 '홈 IoT 인증센터'를 구축한다고 5일 발표했다.
'홈 IoT 인증센터'는 IoT에 활용되는 주파수인 와이파이, 지웨이브, 지그비 계측기 및 분석기, 홈게이트웨이 등 모든 시험 환경을 무상으로 제공해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IoT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인증센터를 통해 상용화 시험이 완료된 기술에 대해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자사 제품에 해당기술을 적용할 경우 별도의 절차 없이 즉시 사업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중소기업 아이템의 사업화 기간과 개발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170여개 중소기업 회원사가 이용하고 있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서울 상암동에 문을 연 LTE 오픈 이노베이션센터는 현재까지 'LTE 드론' 등 10개의 상품 사업화에 성공했으며 접수된 200여건의 아이디어 중 34건이 사업화 단계에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홈 IoT 인증센터 개설과 함께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의 기능도 더욱 강화해 중소기업들이 발굴한 아이디어를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최상의 개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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