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진행 중인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이 진행 5회 만에 30만잔을 돌파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오는 6월 29일까지 전국 730여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는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은 사상최대 우유 재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국산우유 소비촉진에 기여한다는 공익적인 취지로 마련됐다.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는 라떼의 2배에 달하는 일일 판매량을 보여왔지만, 행사진행 이후 매주 월요일마다 우유사랑라떼가 아메리카노의 일일 판매량에 육박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달 9일과 3월 9일은 '우유사랑라떼' 판매량이 2007년 이후 8년간 스타벅스 음료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아메리카노의 일일 판매량을 뛰어넘는 등 국산우유소비캠페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게 나타나고 있다.
우유사랑라떼는 매주 월요일마다 평소 카페라떼(톨 사이즈, 355㎖) 대비 150%가 넘는 판매량을 보이며 일평균 7만5천여 잔의 판매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젖소 1천 마리가 하루에 생산하는 원유량(마리당 하루 27ℓ)에 이른다.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은 오는 6월 29일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판매 당 100원의 기금을 적립해 최대 1억5천만 원을 조성, 한국낙농육우협회 및 유관단체에 소외계층을 위해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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