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셀프카메라에 특화된 미러리스 카메라 X-A2와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XQ2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후지필름이 새롭게 출시한 X-A2과 XQ2는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한 X-A1, XQ1의 후속작이다.
후지필름 X-A2는 고화질 셀카 기능을 강화한 미러리스 카메라다. 셀카 촬영을 위한 175도 틸트 LCD를 채용했으며 LCD를 완전히 올리면 눈 검출 자동초점(AF) 모드로 전환돼 피사체의 눈에 자동으로 초점이 맞춰진다. 1천630만 화소 대형 APS-C 센서를 탑재했다. 일반 감도 범위는 ISO200~ISO6천400, 확장 감도는 ISO1만2천800이다.
색상은 실버, 화이트, 브라운 3종이며, 디자인과 성능이 한층 강화된 XC렌즈와 함께 구성됐다. 가격은 XC16-50mmF3.5-5.6 OIS II 렌즈킷이 64만9천원, XC16-50mmF3.5-5.6 OIS II와 XC50-230mm F4.5-6.7 OIS II로 구성된 더블렌즈킷이 74만9천원이다.
XQ2는 프리미엄 카메라 라인업 X시리즈 중 가장 작고 가벼운 모델이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슬림하고 본체(100X58.5X33.3mm)에 1천200만 화소 3분의2인치 X-트랜스 CMOS II 센서와 EXR 프로세서 II를 탑재했다.
속도가 빠른 위상차 AF와 어두운 환경에서도 정확한 콘트라스트 AF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AF를 채용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실버 3종이며, 가격은 49만9천원이다. X-Shop과 전국 롯데백화점,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한다.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임훈 부사장은 " X-A2와 XQ2는 작고 가벼운 바디로 휴대성을 중요시 하는 소비자들에게 추천한다"며 “퀄리티와 디자인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요를 이끌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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