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한국정보공학, 다양한 비콘 개발 위해 MOU

[양태훈기자] 바른전자(대표 김태섭, 임세종)는 23일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한국정보공학과 '비콘 사원증·지능형 비콘' 등 다양한 비콘 장비 개발·생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비콘은 반경 50미터(m) 범위 안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메시지 전송 및 주문·결제하는 기술로, 최근 오프라인 시장(O2O, On Line to Off Line)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비콘이 가장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분야는 스마트폰 앱 시장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쿠폰 등을 앱으로 전송하는 열두시와 아이팝콘이 만든 '얍'과 SK플래닛의 '시럽' 이 대표적이다.

바른전자와 한국정보공학은 스마트폰 앱 외에도 근태관리를 하는 인력 관리 서비스에 적용이 가능한 비콘 사원증과 지능형 비콘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바른전자 설명환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번 MOU를 통해 바른전자와 한국정보공학은 비콘 업계 1위 선점을 위해 비콘 제품을 다각화 할 예정"이라며 "바른전자는 글로벌 시장이 치열한 만큼 바른전자는 계속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업체들과 손잡고 제품 개발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