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호텔신라 주가가 미국 면세기업 인수 결정 후 상승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12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2.55%(2천500원) 오른 10만500원을 기록중이다.
호텔신라는 지난 23일 미국 면세기업인 디패스(DFASS)와 지분 참여를 통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디패스 지분 44%를 1억500만달러(약 1천176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디패스는 미국 중견 면세기업으로 기내면세점 분야에서 세계 1위 업체다. 지난해 연매출 5억1800만달러(약 5700억원)를 기록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인수 가격이 과한 수준은 아니다"라며 "디패스가 기내 면세 사업자이며, 주요 활동지역이 미주에 주류, 담배 등에 대한 소싱 역량을 갖추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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