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가 실시간TV와 영화 등 영상을 부담없이 시청할 수 있는 특화 요금제를 선보인다. 기본 데이터 외에 매일 영상 전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다.
LG유플러스 'LTE 비디오 요금제' 27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 요금제로 모든 고객에 데이터 요금 부담없이 매일 비디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LTE 비디오 요금제는 모두 9종이다. 일반 LTE 비디오 요금제는 기본료 3만9천원 요금제부터 5만원, 6만원, 7만원, 7만7천원, 8만원 요금제로 경우 기본료 3만원대부터 8만원대까지 6종으로 나뉜다.
예를 들어 LTE 비디오 39요금제는 모바일IPTV인 U+HDTV 및 전용 데이터 1GB가 매일 추가된다. 기본 데이터 750MB에 추가로 하루에 1GB씩 총 30GB를 U+HDTV 이용에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 데이터로는 메신저나 인터넷 검색을 하고 추가 데이터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방식이다.
1GB는 HDTV에서 지상파TV 시청 2시간16분, VOD 및 케이블TV 시청은 68분 가능한 데이터다. 1GB가 모두 소진되면 영상 시청이 중단된다. 이용자가 원하면 기본 제공 데이터를 활용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50부터 80까지 5종의 신규 요금제에는 HDTV 외에 영화 무제한 서비스인 유플릭스무비가 추가된다. 다양한 영화와 미국 인기 드라마까지 시청할 수 있다.
청소년을 위한 교육 특화 요금제 3종도 함께 선보인다. LTE 에듀 청소년 39/47/55다. 청소년 교육 특화 앱인 '에듀 HDTV'와 전용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에듀 HDTV에서는 EBS, EBS1, EBS2, EBS English 등 교육방송 실시간 채널 등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최대 1년간 엠넷 뮤직 서비스(데이터 요금 무료) 이용권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LTE 비디오 요금제는 2013년 음성 유무선 무제한, 2014년 데이터 무제한에 이어 내놓는 또다른 야심작"이라며 "모든 고객이 매일 비디오를 마음껏 시청할 수 있는 자유시대가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LTE 비디오 요금제와 LTE 에듀청소년 요금제를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6개월 동안만 이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이 기간에 가입한 이용자들은 계속 이 요금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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