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영웅', '블레이드'로 유명한 모바일 게임사 네시삼십삼분이 장원상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네시삼십삼분(대표 소태환, 장원상)은 지난달 30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소태환, 장원상 공동대표를 선임했다고 1일 발표했다. 양귀성 전 대표는 개발 이사로 네시삼십삼분의 출시 라인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장원상 신임 대표는 마케팅을 총괄하는 소태환 공동대표와 더불어 대외협력 및 향후 늘어날 관계사들과 네시삼십삼분을 연결하는 종합관리자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네시삼십삼분은 이번 대표 인사가 '퍼블리셔에 맞는 조직 최적화', '텐텐텐(10X10X10) 프로젝트 극대화'라는 핵심 전략에 기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10개의 파트너사를 상장시키는 텐텐텐 프로젝트가 중장기 목표가 되면서 그에 걸맞는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한 취지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네시삼십삼분은 "올해 주요 전략이 밸런싱과 극대화"라며 "이를 위해 조직 개편 및 신규 인물 영입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시삼십삼분은 지난달 26일 텐텐텐 프로젝트의 1호로 '블레이드 포 카카오(for Kakao)'(이하 블레이드)를 개발한 액션스퀘어(대표 김재영)가 IPO(기업 공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액션스퀘어는 올 여름 블레이드의 중국 진출을 비롯해 글로벌 무대 도전 및 차기작을 공개하는 등 성장 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작도 지속적으로 선보여 2013년 1월 출시돼 화제를 모은 '활 포 카카오(for Kakao)'의 정식 후속작 '활2'(가칭)를 연내 공개하고, 모바일 게임 '회색도시2'에 이용자가 직접 만드는 스토리 콘텐츠 '회색극장'을 상반기 중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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