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경제계와 재외공관장이 수출 6천억 달러 달성에 의지를 다졌다. 민관이 함께 한중FTA 체결, 중동·중남미 경제한류 확산, 제약·농업·서비스 수출 확대에 나서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을 돌파하자는 뜻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비롯한 경제5단체는 2일 오후 롯데호텔에서 2015년 재외공관장회의차 내한한 재외공관장, 총영사를 초청해'재외공관장 초청 오찬간담회'를 열었다.
전경련 허창수 회장은 간담회에서 경제5단체를 대표해 "연초 글로벌 경제가 유가·환율 변동성 확대, 중국 경기 둔화 등 불안한 상황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경제계와 재외공관장이 함께 손잡고 올해 수출 6천억 달러 달성에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준규 주(駐)인도 대사,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유흥수 駐일본대사 , 허창수 전경련 회장, 윤병세 외교부 장관, 강호갑 중견련 회장,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 모철민 駐프랑스 대사, 임성남 駐영국 대사, 조해형 나라홀딩스 회장 >허 회장은 이를 위해 한중FTA 체결·발효, 동남아·중동·중남미 경제한류 확산,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산, 또 제약, 농업과 의료, 콘텐츠를 비롯한 서비스 등 새로운 분야의 수출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전년대비 2% 가량 증가한 5천726억 달러를 기록했다. 경제계가 합심, 올해는 이보다 4% 이상 늘어난 수출 6천억달러를 돌파의 견인차 역할을 하자는 뜻이다.
한편, 이날 오찬간담회에는 STX중공업 정태화 사장, 대림산업 이철균 사장, 플랜트산업협회 염동관 부회장, 조해형 나라홀딩스 회장 등 기업인 200여명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유흥수 주 일본 대사, 모철민 주 프랑스 대사, 임성남 주 영국 대사를 비롯한 200여명의 재외공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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