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2015가 오는 11월 12일부터 나흘 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협회장 강신철, 이하 K-IDEA)는 지스타 개최지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부산광역시를 차기 2년간 지스타 개최지로 최종 확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K-IDEA는 지난 2012년 12월 '지스타 차기 개최지 선정 심사' 결과에 따라 총 4년간 부산에서 행사를 유치하기로 결정했고 당시 체결한 업무협약 조건에 따라 2년 후 중간평가를 실시하기로 한 바 있다.
중간평가는 올해 초부터 3월말까지 진행됐으며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업계와 외부 전문가들은 최종적으로 향후 2년간 부산광역시에서 연장해 진행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K-IDEA 측은 "평가위원들이 그동안 부산광역시가 쏟아온 지원과 노력에 대체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했다"며 "이번 달 내로 부산과 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지스타2015 준비에 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올해 지스타는 오는 11월 12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행사 전날에는 '웰컴 리셉션'과 함께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제5기 협회장 및 지스타집행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최관호 네오위즈인터넷 대표가 맡는다.
강신철 신임 K-IDEA 협회장은 "지난 수 년간 게임 시장이 변화하면서 지스타 역시 B2C 전시보다 B2B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사실"이라며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물론 게임사들 또한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행사로 지스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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