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주식시장 활황과 전자단기사채 성장 등으로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올해 1분기 증권결제대금이 늘었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23조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5.2%,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증권결제대금은 지난해 3분기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장내·장외시장이 각각 2조2천억원, 20조7천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1분기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 규모는 일평균 5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 증가했다. 거래대금이 13.4% 증가하면서, 결제대금 역시 소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 규모도 일평균 1조7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5% 증가했다.
장외 주식기관 결제대금 규모는 일평균 7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0% 늘었고, 장외 채권기관 결제대금 규모는 일평균 20조원으로 4.3% 증가했다.
특히 장외채권시장에서 전자단기사채 결제대금이 일평균 3조5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7%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158.8%나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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