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전날 합병 결정을 발표한 SK와 SK C&C 주가가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4분 현재 SK는 전날보다 3.16%(5천500원) 오른 17만9천500원을 기록중이다. SK C&C도 2.59% 상승하고 있다.
SK와 SK C&C는 지난 20일 양사 합병을 결의하고 통합법인을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SK C&C와 SK는 각각 1대 0.74 비율로 합병한다. SK C&C가 신주를 발행해 SK의 주식과 교환하는 흡수 합병 방식이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합병 과정에서 자사주 소각 효과에 따른 주주가치 증대와 계열사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번 합병 결정은 최대주주뿐만 아니라 양사 주주 모두에게 최선의 선택"이라며 "사업 시너지와 주주환원정책 강화를 모두 기대해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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