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백영재 블리자드코리아 대표가 사의를 표명했다.
22일 블리자드코리아에 따르면 백영재 대표는 최근 블리자드 본사에 사의를 전했으며 오는 5월 20일로 예정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공개서비스를 마지막으로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
백 대표의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고경곤 블리자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부사장이 후임 인선 전까지 블리자드코리아 대표 대행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학 인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백 대표는 컨설팅회사 맥킨지 연구원, CJ 등에서 주로 기업 컨설팅 업무를 수행한 전문 경영인으로 지난 2011년 6월 블리자드코리아 대표로 취임했다.
이후 '스타크래프트2', '디아블로3'와 같은 블리자드의 핵심 라인업의 국내 출시 및 서비스 운영 등을 총괄해 왔다.
백 대표의 퇴임 사유에 대해 회사 측은 "개인적 사정"이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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