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안랩(대표 권치중)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3% 감소한 3억8천만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 떨어진 257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도 6억5천만원으로 60%가 줄었다.
안랩은 이번 실적에 대해 "외부상품 매출액 감소로 인해 전체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V3제품군(백신)을 비롯한 보안 SW, 관제·컨설팅 등 자사 제품과 서비스 매출은 전년대비 오히려 증가했다"며 "영업이익 감소는 개발인력 증가로 인한 인건비 상승 탓"이라고 설명했다.
안랩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예상 범위 내"라며 "일부 분기별 실적이 전년대비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연간 실적 달성에는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