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 2천346억 원, 영업이익 47억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2천480억 원)대비 5.4% 감소했지만, 전분기(2천126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72억 원)대비 73% 줄었지만, 전분기(318억 원 적자) 대비해서는 776% 늘었다.
서울반도체는 올 1분기 조명용 발광다이오드(LED) 부문은 미드파워·하이파워 LED 패키지와 모듈을 포함한 조명용 교류(AC) LED 모듈인 '아크리치' 매출이 고르게 성장해 조명용 LED 부문의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 IT부문에서는 TV를 제외한 모니터, 핸드셋 등 IT 제품 전반의 실적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 재고자산관리 개선 및 원가혁신 활동으로 매출원가 하락으로 1분기 매출 성장 달성했다고 전했다.
서울반도체는 올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천400억 원~2천600억 원, 영업이익률 1~3%의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 2분기에는 그동안의 마케팅 강화의 결과와 판매 네트워크 재정비 및 현지 영업인력 강화 등으로 해외 매출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중국, 대만 등 내수시장 위주로 성장한 후발기업이 증가해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1만여 개 이상의 세계 최고 수준의 LED 특허 경쟁력으로 서울반도체만이 내놓을 수 있는 독창적인 제품을 지속 출시해 세계시장에서 대한민국 LED 전문기업으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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