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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TV캐스트 댓글 정렬, '최신→공감'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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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많이 얻은 '베스트 댓글' 최대 15개 우선 노출

[정미하기자] 네이버TV캐스트 댓글 정렬 기준이 '최신순'에서 '공감순'으로 바뀐다.

네이버(대표 김상헌)가 네이버TV캐스트 댓글 정렬을 이용자가 공감을 많이 한 '베스트(BEST)댓글'이 우선적으로 보이도록 한다고 8일 발표했다.

기존의 댓글 노출정렬 방식은 '최신순'으로 가장 최근에 등록한 댓글이 먼저 노출되는 방식이었다. 최신순 정렬은 악성, 스팸, 광고성 댓글 등 이른 바 어뷰징 댓글이 이용자에게 노출되는 빈도가 높다는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또한 네이버는 댓글을 최신순으로 정렬했을 때 댓글 자체가 새로운 논쟁을 일으켜 콘텐츠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자 하는 이용자들에게 불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베스트댓글은 등록된 댓글 중에서 공감, 비공감을 기반으로 많은 이용자가 공감한 댓글이 선정된다.

비공감이 공감대비 일정 비율 이상 많다면, 공감이 아무리 많아도 베스트댓글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베스트댓글 노출이 기존의 상위 3건에서 최대 15건으로 확대된다.

네이버는 변경된 댓글 정렬 기준을 기존 웹툰, 웹소설 등과 같은 주제군 서비스에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미하 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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