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모바일 게임의 고성장세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11일 CJ E&M(대표 김성수)이 발표한 연결실적 공시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는 올해 1분기 매출 2천34억 원, 영업이익 51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57.5%, 191.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25%다.
이같은 실적은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과 같은 기존 흥행작을 비롯해 3월 출시된 '레이븐' 매출까지 가세한 결과로 풀이된다.
넷마블게임즈는 오는 2분기에도 국내 성장이 지속되고 4월 말 출시된 '마블퓨처파이트'를 비롯해 5월 출시 예정작 '크로노블레이드', '드래곤스트라이커'의 글로벌 론칭에 따른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CJ E&M은 올해 1분기 매출 2천931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2억 원으로 흑자전환 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904억 원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넷마블게임즈 유상증자에 따른 평가이익 938억 원을 포함, 지분법 이익 1천14억 원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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