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의 소형 빔프로젝터 '스마트빔'이 2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13일 SK텔레콤 발표에 따르면 '스마트빔'은 지난 2013년 2월 첫 판매를 시작한 이후 2년 3개월만에 20만대 판매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세계 소형 빔프로젝터 시장에서 가장 많은 수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스마트폰 주변기기(앱세서리)로도 20만대 판매를 돌파한 제품은 스마트빔이 처음이다.
스마트빔은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과 연결해 대형 스크린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테이크 아웃 시네마(Take-out Cinema)' 개념을 도입, 소수 매니아층에 국한됐던 기존 빔 프로젝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편리성과 함께 가로, 세로 4.5cm의 초소형 큐브(Cube)라는 독창적 디자인으로 해외 12개국에 연간 1만대 이상 수출되고 있다.
SK텔레콤 박철순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스마트빔은 스마트폰과 연계된 앱세서리 상품이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성공 스토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스마트빔 20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차원에서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11번가와 함께 스마트빔을 구매하는 신규 고객에게 할인권을 제공하는 '스마트빔의 이상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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