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이원복, KTL)은 지난 13일 충남테크노파크와 2차전지 시험인증센터 구축 설립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이번 계약체결로 3천 평에 달하는 충남 천안 직산읍 소재 부지를 앞으로 20년간 무상으로 제공, 이에 KTL은 중·대형 2차전지 시험인증센터를 오는 2016년 하반기 개소해 2차전지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TL 측은 "그동안 중·대형 2차전지 전문 시험소가 없어 제조업체들이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시험인증센터가 설립되면 제조업체들은 시험비용 절감과 기간 단축으로 빠른 신제품 개발을 할 수 있게 돼 핵심 기술의 유출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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