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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컨덕터, IoT 사업 위해 '쓰레드 그룹'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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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드 표준 IoT 구현 기술로 '스마트홈' 가속화 노려

[양태훈기자] 온세미컨덕터 코리아(이하 온세미컨덕터)는 22일 저전력 무선 메쉬 네트워킹 프로토콜(정보전달을 위한 통신규칙)인 '쓰레드'의 기술 연합체인 쓰레드 그룹(Thread Group)에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쓰레드는 수백 개의 기기들이 서로 쉽고 안전하게 연결되도록 저전력 무선 메쉬 네트워크 상에서 실제 인터넷 프로토콜을 사용, 이를 클라우드로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각 가정용 기기들의 상호 연결을 위한 목적으로, 온세미컨덕터는 쓰레드를 통해 자사 제품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구현에 집중할 계획이다.

리안 카메론 온세미컨덕터 부사장은 "쓰레드 그룹 가입을 통해 디지털 홈 분야 IoT 개발 선두 주자로서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른 회원사들과 함께 이 기술의 확산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간단하고 쉬울 뿐 아니라 고신뢰도의 에너지 효율적인 방법으로 주거 공간내의 전자 기기들을 서로 연결, 컨트롤하고자 하는 쓰레드 그룹의 궁극적인 목표 실현을 앞당기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쉬 네트워킹이란 기존 유선 네트워크 환경이 공유기 등을 통해 신호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모든 액세스 포인트(AP)가 연결된 형태였다면, 일부 AP만 유선으로 연결하고 나머지 라우터(LAN과 WAN을 연결해주는 장비)들을 활용해 모든 구간을 무선으로 연결하는 방식을 말한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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