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해태제과가 '부라보콘' 출시 45주년을 기념해 이달 초 선보인 한정판 '부라보콘 스페셜 에디션' 제품이 한 달도 안돼 120만 개 전량 완판됐다고 28일 발표했다.
부라보콘 스페셜 에디션 제품은 부라보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인 첫 번째 디자인과 동일하게 만들었다.
달콤한 바닐라를 연상시키는 하얀 바탕에 복고풍 글씨체로 부라보콘 브랜드명을 새기고 진한 빨강과 파란색 하트를 나란히 그렸다.
해태제과는 부라보콘 스페셜 에디션의 초도물량으로 120만 개를 준비했지만 예상보다 빨리 완판되면서 최근 추가로 물량을 생산, 공급키로 했다.
출시 이후 판매된 부라보콘은 약 44억 개로, 누적매출은 1조3천억 원에 달한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당 86개씩 먹은 수준이다. 이를 한 줄로 늘어놓으면 약 80만Km로, 아이스크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로마와 서울을 약 45회 왕복할 수 있는 기록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부라보콘을 사랑해주신 고객들께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부라보콘은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하는 국가대표 아이스크림으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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