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김상곤 "혁신위, 산소호흡기 역할 안 할것"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당 위기, 몇몇 사람에 의한 것 아냐…모두 책임져야"

[이영은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사진) 혁신위원장은 향후 혁신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연명을 위한 산소호흡기 역할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31일 여의도에서 열린 시도지사와의 오찬간담회에서 "연명을 위한 혁신위원회로 혁신을 도모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본질적이고, 본원적인 혁신이 이뤄지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혁신위 구성의 원칙으로 "국민과 당원이 원하는 새정치민주연합으로 거듭날 때까지 혁신이 멈추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혁신위 활동기한이 제한될 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당의 혁신은 멈추지 않도록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위기는 몇몇 사람에 의해서 빚어진 것이 아니라고 본다"면서 "우리 모두가 책임져야 할 사안이고, 그 책임은 혁신을 반드시 이뤄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그렇게 혁신이 이뤄진다면 국민이 바라고 당원이 자부심을 갖는 정당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며 "(이 자리에 계신) 시도지사들께서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 앞서서 혁신의 길을 개척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제가 혁신위원장을 맡고 보니까 저를 염려하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주변에서 우려와 기대의 목소리가 많이 들린다"고 운을 뗀 뒤 "혁신은 가능성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지금은 반드시 해내야 될 사안"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 인선과 관련해 "대체로 6월10일까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혁신위원으로 조국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포함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 분이 나름대로 의미 있는 역할을 한다는 것은 다 알고 있지 않느냐"며 "(혁신위) 인선과 관련해선 본격적으로 인선 작업을 해야할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상곤 "혁신위, 산소호흡기 역할 안 할것"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