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메르스 환자가 87명으로 늘면서 확진 환자들이 거쳐간 병원도 5곳 추가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8일 감염 환자가 경유한 병원 5곳을 추가 공개했다.
서울 소재 강동경희대병원(응급실, 6.5~6.6), 건국대병원(응급실, 6.6), 평택 새서울의원(외래, 5.26), 수원 차민내과의원(외래, 6.3), 부산사하구 임홍섭내과의원(외래, 6.3~4) 등 5곳이다.
보건당국은 건국대병원에 47명, 강동경희대병원에 239명을 격리했다고 설명했다.
8일 현재 메르스 감염환자는 총 87명이다. 평택성모병원 37명, 삼성서울병원 34명, 대전 대청병원과 건양대병원 각 7명, 서울 강동구 365서울열린의월 1명, 아산시 아산서울의원 1명 등이다.
네티즌들은 "정부는 책임은 없고 권리만 있는 듯 하다", "성모병원 손실날까봐 쉬쉬한 댓가가 전국 병원 모조리 박살났네...경제학자 맞음?", "나라가 이 정도 무능하면 메르스보다 더 한 공포다", "이민가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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