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지난 5월 말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안을 발표한 게임업계가 자율규제 정착을 위한 후속 조치에 들어간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회장 강신철, 이하 K-IDEA)는 오는 22일까지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모니터링 요원 선발 및 인증마크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모니터링 요원 선발과 자율규제 인증마크 공모전은 올해 상반기 시행을 앞둔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의 일환이다.
모니터링 요원은 온라인 2명, 모바일 2명 등, 총 4명의 모니터링 요원을 선발하며, 학력에 관계없이 게임에 능통한 자를 우대한다. 선발된 모니터링 요원은 K-IDEA 자율규제 관련 교육을 이수한 후, 7월 1일부터 자율규제 이행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평가표를 작성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자율규제를 준수한 게임에 부여할 자율 규제 인증마크 공모전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총 4점을 선발하며 상장과 함께 최우수 1팀에게는 150만 원, 우수 1팀 80만 원, 장려 2팀에게는 각각 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자율규제 모니터링 요원 선발과 자율규제 인증마크 공모전에 대한 내용은 K-IDEA(http://www.gamek.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게임업계가 추진 중인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안은 구매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건강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용자가 유료로 구매하는 확률형 아이템으로 획득 가능한 내역을 표기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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